부이에 전투
부이에 전투는 507년 봄 갈리아의 서고트 왕국 북부 늪지대, 현재의 푸아티에 근처 부이에 부근에서 클로비스 1세가 이끄는 프랑크 왕국군과 알라리크 2세가 이끄는 서고트 왕국군이 충돌한 전쟁이다. 프랑크군이 알라리크 2세를 쓰러뜨리고 승리하여, 5세기 말부터 양측 사이에서 이어진 프랑크-서고트 전쟁에 결말이 났다.
시작 507년마지막 수정 2026. 10. 16. 오후 4:45
부이에 전투는 507년 봄 갈리아의 서고트 왕국 북부 늪지대, 현재의 푸아티에 근처 부이에 부근에서 클로비스 1세가 이끄는 프랑크 왕국군과 알라리크 2세가 이끄는 서고트 왕국군이 충돌한 전쟁이다. 프랑크군이 알라리크 2세를 쓰러뜨리고 승리하여, 5세기 말부터 양측 사이에서 이어진 프랑크-서고트 전쟁에 결말이 났다.
배경
클로비스 1세의 프랑크 왕국은 라인강 동안의 알레만니인과 론강 계곡의 부르군트인을 격파하며 세력을 넓혀, 아키텐과 히스파니아를 지배하는 알라리크 2세에게 위협이 되어 가고 있었다. 동고트 왕 테오도리크가 중재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였고, 클로비스 1세는 아키텐과 알라리크 2세의 근거지 툴루즈를 정복하기 위해 출정하였다. 이에 맞서 알라리크 2세는 자신의 군대와 클레르몽의 아폴리나리스가 이끄는 오베르뉴의 민병대를 합쳐 갈리아에 들어온 프랑크군을 저지하러 나아갔다1.
전투
클로비스 1세의 군대는 비로 불어난 비엔강에 잠시 발이 묶였지만, 서고트군과 마주치기 전에 부이에 남쪽까지 진군할 수 있었다2. 그는 투사무기 병력을 자군의 측면에 배치하고, 나머지 병력을 밀어붙여 백병전을 벌였다2. 알라리크 2세의 서고트군은 수와 장비의 질에서 우세했으나, 아폴리나리스를 제외한 오베르뉴군의 지휘관들이 모두 전사하여 동요가 일어났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클로비스 1세는 혼전 중에 직접 알라리크 2세를 쓰러뜨렸다고 한다. 왕을 잃은 서고트군은 무너져 달아났다. 클로비스 1세와 프랑크군은 남쪽으로 계속 진군하여 툴루즈를 점령하고, 서고트 왕의 재물을 약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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