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
유홍(劉洪)은 중국 후한 시대의 천문학자이다. 자는 원탁(元卓)이다. 한나라의 종실로서, 건상력(乾象暦)을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생~사망 130년 ~ 196년마지막 수정 2026. 10. 16. 오후 4:27
유홍(劉洪, 류훙, 140년? - 206년)은 중국 후한 시대의 천문학자이다. 자는 원탁(元卓)이다. 한나라의 종실로서, 건상력을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력
태산군 몽음현(현재의 산둥성 린이시 몽음현) 출신이다. 전한의 노왕 유여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신실하고 독실하며 학문을 좋아하였고, 유학의 기본 교양인 육예와 여러 서적에 정통하였으며, 천문학과 수학 지식으로 사물의 심오함을 탐구하였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교위가 되었으나, 연희 연간에 환제에게 부름을 받아 태사의 직책에 올랐고, 관직을 옮겨 낭중이 되었다. 얼마 뒤 상산국의 장사가 되었으나, 부친의 상을 치르기 위해 잠시 관직을 떠났다.
이후 상계연에 선발되어 낭중을 제수받았고, 알자, 곡성문후, 회계동부도위 등을 역임하였다. 회계에서 중앙으로 부름을 받았으나 수도에 도착하기 전에 산양태수에 임명되었고, 이어 곡성후의 상으로 옮겼으며, 재임 중에 세상을 떠났다.
또한 『박물기』에 따르면, 그가 곡성후의 상이었을 때 그 정치와 예교가 맑고 고르게 이루어져, 관리와 백성들이 그를 경외하면서도 사랑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칠요술과 건상력을 만들었는데, 이 가운데 건상력은 중국의 역법 가운데 하나인 정삭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명이 되었다. 이 때문에 후세에는 산성(算聖)으로도 숭배되었다.
또한 채옹과 함께 동관에서 『한서』 율력지의 보완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건상력
유홍은 건상력을 만들 때 달의 공전 운동의 불균등성을 고려하였다. 근점월의 길이를 27.55336일로 측정하였고, 백도와 황도 사이에 약 6도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훗날 오의 역법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나라의 감택이 『건상역주』를 저술하여 오차를 바로잡았고, 오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사용되었다.
참고 문헌
- 『속한서』 율력지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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