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연
북연(北燕, 407년 ~ 436년)은 중국 오호 십육국 시대 때 고구려의 귀족 출신인 고운이 후연을 멸망시키고 건국한 국가이다.
건국~멸망 407년 ~ 436년마지막 수정 2026. 10. 15. 오후 2:15
북연(北燕, 407년 ~ 436년)은 중국 오호 십육국 시대 때 고구려의 귀족 출신인 고운이 후연을 멸망시키고 건국한 국가이다.
건국과 멸망
선비족들이 건국한 후연의 마지막 황제였던 모용희는 폭군이었다. 407년에 모용희의 황후가 사망하자 모용희는 신하들에게 큰 소리로 곡하도록 명령하고 소리가 크지 않은 자들을 처벌했다. 이 사건이 발단이 되어 한족 출신의 신하 풍발은 모용보의 양자 모용운을 설득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모용희는 폐위되었으며, 수도 용성을 공격하다가 붙잡혀 처형되었다. 모용운은 천왕에 즉위하여 성을 본래의 성인 고씨로 고치고 국호인 연은 그대로 유지하였다. 그러나 역사가들은 모용씨의 연나라를 후연, 고운의 연나라를 북연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부 학자는 고운의 재위까지를 후연으로 보기도 한다.
후연 시기에 연나라는 고구려와 오랫동안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고운이 즉위하자 고구려 광개토대왕은 408년에 사신을 보내 종족의 예를 베풀었으며 고운 역시 이에 화답하여 북연과 고구려는 화친하였다.
고운은 친한 측근인 이반(離班)과 도인(桃仁)에게 강한 권력을 갖게 하였는데 이반과 도인은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이상 더 큰 권력을 주지 않는 고운을 원망하여 그들이 직접 군주가 되려고 409년에 궁전 안의 정원을 거닐던 고운을 공격해 암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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